정부와 여당은 오늘(1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안을 확정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현재 오늘 당정 협의회의 참석자들 소개가 이어지고 또 인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당정이 국회에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 예정인데요.
킬로와트시당 전기요금을 8원 정도 올리는 방향으로 당정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오늘 전기, 가스요금을 다시 한 번 더 논의하고자 당정협의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아침 일찍 참석해 주신 이만희 수석부의장님, 송석준 부의장님 지금 오셨네요. 정부 측 이창양 산업부 장관님, 강경성 2차관님, 방기선 기재부 1차관님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전기, 가스요금의 조정에 대해서 국민 눈높이에서 최적의 해법을 찾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3월 29일부터 당정협의 2번, 민당정 간담회 두 차례를 개최하여 정부와 기업계, 에너지사업계, 소비자단체,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두루 경청해 왔습니다.
전기, 가스요금은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한전과 가스공사의 뼈를 깎는 노력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제 고민의 시간이 지나가고 결정의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간 수렴한 국민 여론을 토대로 전기, 가스요금 조정안, 요금 조정으로 타격을 입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 그리고 여름철 냉방요금 부담 완화 대책 등에 대해서 논의하겠습니다.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수급 안정과 국민 부담 최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법이 도출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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